[19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2 인솔교사 한종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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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1 00:05 조회57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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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22 현빈, 재현, 상유, 한준, 규민, 영민, 성모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쇼핑몰에서의 즐거운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말레이시아에서의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이제는 제가 깨우러 가기도 전에 모두들 일어나 있습니다. 아이들이라 잠이 많을 줄 알았는데 신기해서 물어봤더니 다들 원래 한국에서 늦게 자고 잠도 별로 없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다들 생활패턴이 저랑 비슷해서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씨리얼이 나왔는데 말레이시아 씨리얼과 우유를 아이들이 신기해했습니다. 다들 먹으면서 우유는 한국우유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서로 이야기하고 씨리얼이 한국보다 달다고 하면서 다른 나라의 식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자신들이 해외여행을 다닐 때 말레이시아에서 먹던 음식을 떠올리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수업이 있었는데 탁구와 스쿼시를 했습니다. 제가 마침 스포츠 수업 담당이 되어서 아이들과 같이 스쿼시와 탁구를 쳤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스쿼시를 쳤는데 그 모습을 구경하던 다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였습니다. 다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치는지 물어보고 멋있다 하면서 부러워했습니다.
CIP수업에서는 책갈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필요한 아이들이 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모두 정성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저도 수업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아이들에게 이 책갈피를 버리지 말고 잘 사용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줬습니다. 부디 우리 아이들이 이 책갈피를 한국에서 쓰는 일이 생겼으면 합니다.
저녁에는 부모님과의 통화시간이 예정되어있었는데 다들 부모님과 오랜만에 통화를 한다고 하니 굉장히 신나했습니다. 오늘 단어시험도 모두 통과를 해서 이른 시간부터 전화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화통화를 다들 생각보다 오래 하지 않아서 할 말이 별로 없었냐고 물어봤는데 다들 부모님이 다른 친구들 통화하게 빨리 끊으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멀리 있는 아이들과 좀 더 긴 통화를 하고 싶으신 마음들이 크셨겠지만, 이렇게 큰 배려를 해주셔서 이 일지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좋은 아이들을 보내주신 부모님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저에게도 너무나 좋은 하루였습니다.
**오늘 아이들 개별 코멘트는 통화로 대체하겠습니다.
댓글목록
고영민님의 댓글
회원명: 고영민(Arthur06) 작성일오랜만에 아이의 목소리를 들으니 너무 좋네요. 선생님 얼굴만큼 목소리도 좋네요. 통화 연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영민어머니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영민이가 부모님과 통화해서 그런지 오늘 컨디션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현재현님의 댓글
회원명: 현재현(hyunjh) 작성일선생님께서 스포츠 수업담당이셨군요...반선생님이 수업을 지도하셔서 아이들이 더 좋아했겠어요...늘 아이들 따뜻하게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재현어머니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마침 아이들 스포츠시간과 제 담당시간이 겹쳐서 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ㅎ 앞으로도 아이들 더 챙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규민님의 댓글
회원명: 이규민(jujumin06) 작성일
다른아이들이 부러웠다니~ 부모인 저도 으쓱해지네요 ^^
멋진 선생님과 배려심 깊은 우리 아이들..매일 매일 멋진 추억 만들기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규민어머니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규민이가 운동을 별로 안좋아해서 스쿼시는 같이 못했지만 그래도 같은 숙소 친구들이 치니까 호기심은 갖더라구요^^
이규민님의 댓글
회원명: 이규민(jujumin06) 작성일규민이가 운동을 좋아하는데... 스쿼시가 약간 낯설어 그런거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