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2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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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0 01:06 조회78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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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서영, 위서인, 위정인, 구효원, 유현지, 김유나, 조영은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드디어 액티비티를 나간다는 사실에 정말 들떠 있었습니다. 삼일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보상받는 기분으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우리 아이들은 정말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오후에 출발하는 액티비티라 저녁에 많이 지칠 것이 우려되어 오전 시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들은 정말로 괜찮다며 저녁까지 쌩쌩할 자신이 있다고 눈을 반짝이며 대답하기에, 방 아이들과 놀 수 있게 허락해주었습니다.
든든하게 점심을 먹은 후 숙소에서 다같이 출발해 국경을 통과하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 때 싱가포르를 다녀와봐서 그새 많이 익숙해졌는지, 알아서 척척 국경을 통과하고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국경을 넘는 베테랑들이 된 것 같았습니다. 국경을 넘는 일이 힘들 법도 한데 누구 한명 불편하지 않고 저의 말을 잘 따르는 우리 아이들에게 참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리나베이에 도착한 후 배고파하는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마리나베이 내부에 있는 한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한식당에서 김치볶음밥과 돼지불고기, 한국식 닭구이를 나누어 먹었는데 한국땅에서 먹는 전통 한국음식의 맛을 오래간만에 먹는 우리 아이들이어서 그런지 음식들이 정말 최고의 맛이라며 찬양하면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한 후 조별로 흩어져서 쇼핑을 시작하였습니다. 마블과 어벤져스 등 히어로 샵도 가고, 식료품점에도 가는 등 그동안 사고 싶었던 기념품을 열심히 사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쇼핑을 한 후 정해진 장소에 모여 각자 산 물건을 자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역시 우리 아이들은 저를 닮아서 그런지 씀씀이가 남달랐습니다. 이것저것 사고 싶었던 물건들을 알뜰하게 사온 듯 했습니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지폐 한 장 남겨오지 않고 기념품을 사왔습니다. 남겨오지 않은 우리 아이들에게 잘했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쇼핑을 마친 뒤 우리 아이들의 표정은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다같이 레이저쇼를 볼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해 마리나베이샌즈 레이저쇼가 시작하기를 기다렸습니다. 마리나베이샌즈 레이저쇼가 시작하고 저와 우리 아이들은 입을 다물수가 없었습니다. 레이저쇼가 정말 장관이었기 때문입니다. 레이저쇼를 다 보고 나니 늦은 시간이라서 피곤하긴 했지만 정말 멋지고 경이로운 쇼 덕분에 즐겁게 숙소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 주제는 <여태까지 갔던 액티비티 중 가족과 함께 가고 싶었던 곳>입니다
서영 - 내가 가장 가족과 가고 싶은 곳은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이다. 왜냐하면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많고 기념품들도 엄청나게 많이 있다. 부모님과 함께 가면 ACME에서 가는 것보다 더 자유롭게 놀이기구도 마음껏 탈 수 있고 기념품 같은 것도 마음껏 살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허쉬초콜릿! 부모님과 꼭 같이 가고 싶다.
서인 - 내가 갔던 액티비티중에서 가족과 함께 또 가고 싶은 곳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이다. 내가 원했던 놀이기구를 다 타지 못해서 나중에 가족과 함께 가서 더 길게 즐기고 싶다. 그리고 나중에 또 더많은 기념품샵에 가서 기념품도 사고 여유있고 길게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놀고싶다.
정인 - 내가 가족들과 또 가고 싶은 액티비티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이다. 왜냐하면 더 놀고 싶었는데 아쉬웠고 더더더 사고 싶은게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족과 간다면 사진 같은 것도 찍어서 가족들과의 추억을 남기고 싶다. 그리고 기념품들도 많이 많이 가족들에게 나누어주고 싶다. 그래서 나는 가족들과 유니버셜에 같이 가보고 싶다.
효원 - 지금까지 가봤던 액티비티 중에서 가족과 가장 함께 가고 싶은 액티비티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이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가족과 함께가면 시간도 훨씬 많을 것 같고 더 많은 놀이기구를 탈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보내는 모든 시간이 나에게는 깊은 추억으로 남기 때문이다. 항상 사달라는 것은 다 사주시는 그런 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하지만 그런 것들을 모두 함께 느끼고 싶은 걸요! 엄마 다음부터는 제가 엄마한테 많이 맞춰 드릴께요! 항상 고맙고 감사해요~
현지 -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가고 싶은 곳은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이다. 왜냐하면 가족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면 더 즐겁고 무서움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무서운게 없지만) 그리고 거기서 가족과 사진 찍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좋은 추억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유니버셜 다음으로 고른다면 나는 클라이밍을 가고 싶다. 아빠와 함께 클라이밍을 하면 더 즐겁고 엄마 아빠에게 나의 실력을 뽐내고 싶기 때문이다. 오늘따라 가족이 보고싶다. 엄마 아빠 다음에는 꼭 같이가요!
유나 - 액티비티 중 가장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액티비티는 내가 가보진 않았지만 1차로 온 친구들이 갔던 아이스 스케이팅장을(내가 가고 싶어서이지만) 가족과 가보고 싶다. 왜냐하면 아이스 스케이팅장이 재미있을 것 같은데 가족과 함께 하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고 신나고 기억에 잘 남기 때문이다. 아 !!!!그리고 하나 더 꼽자면 마리나베이도 또 같이 가고 싶다.
영은 - 액티비티 중에서 가장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액티비티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마리나베이이다. 왜냐하면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가족과 함께 가서 무서운 놀이기구,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우리 가족과 함께 타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리나베이는 가족과 함께 이쁘고 화려한 야경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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