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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1 인솔교사 전지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7 02:41 조회714회

본문

안녕하세요.

남소진, 남유민, 류해민, 박정현, 성수현, 이선우, 이유정, 장윤지 담당 인솔교사 전지선입니다.

 

오늘은 아침 7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피곤해할까 걱정했는데 잘 일어나 시간에 맞게 준비해줘서 너무 기특했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어색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아침식사를 함께 먹으며 금세 친해졌습니다.

 

아침 식사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방을 정하고, 짐을 풀었습니다. 숙소는 방 3, 화장실 3, 넓은 거실로 되어 있고, 숙소는 넓고, 시원하고, 아주 좋습니다! 제비 뽑기를 통해 한 방에 2~3명이 사용하게 되었고, 아이들도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그 후 10시에 아이들은 레벨테스트를 치렀습니다. 45분 동안 written test를 본 후 원어민과 1:1 스피킹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시험이 어려웠다고 이야기 하긴 했지만 신중하게 시험 보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영어수업도 열심히 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함께 열심히 하는 분위기라 내일부터 시작되는 앞으로의 영어수업에서도 각자 성실하게 수업에 임할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시험이 끝나고,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피곤해서 그런지 많이 먹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저녁식사에서는 많이 먹었다고 하여 다행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밥은 배불리 잘 먹도록 매일 더 신경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점심식사 후 아이들은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방에 들어가기 전 숙소 주변을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여기 저기 구경했습니다. 너무 더워 오래 밖에 있진 못 했지만 경치가 좋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그 후 아이들은 숙소에 들어가 한방에 모여 다 같이 이야기를 하며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사는 곳 등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한명씩 이야기 할 때마다 다들 귀 기울여 들어주는 모습이 예뻤습니다. 정말 가족처럼 서로를 아껴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피곤했는 지 다 같이 낮잠도 자고, 거실에서 게임도 하며 서로 더 알아가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 후 저녁식사와 쉬는 시간을 끝으로 오늘 하루를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10시에 잠이 들었고, 내일은 6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려 합니다.

 

오늘 첫 활동이었지만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었고, 서로 더 친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말도 잘 듣고, 서로 서로 잘 챙겨주는 모습이었습니다. 1달 동안 더 친해져 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아이들의 모습이 상상이 갔습니다. 이렇게 예쁜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저에게도 이번 캠프가 너무나 기대됩니다.

 

#오늘 아이들의 모습을 간략하게 써봤습니다.

 

-선우 :

비행기 탈 때부터 함께 해서 선우와는 금방 친 언니처럼 친해졌습니다. 선우는 무엇이든 편하게 저에게 잘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선우가 아이돌 그룹 ASTRO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오늘이 ASTRO그룹 노래 나오는 날이라고 해서 자기 전에 "전화해" 라는 노래 뮤비를 보여주었더니 선우가 정말 좋아하였고,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수현 :

수현이는 떠나 온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아 부모님을 보고 싶어했습니다. 수현이를 위로해주고, 이틀만 더 지내보고도 힘들면 다시 이야기해 달라고 하며 달랬습니다. 그런데 오늘 수현이는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아침에 봤던 표정에 비해 훨씬 더 밝아졌고, 앞으로도 수현이가 잘 적응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수현이와 단둘이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저를 많이 믿고, 따라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윤지 :

윤지는 성실하고, 뭐든 최선을 다하는 친구라는 걸 알았습니다. 윤지가 오늘 영어 스피킹을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외국인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며 차분히 말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활동할 때도 늘 긍정적이고, 열심히 하는 윤지 모습을 보니 앞으로 영어 수업에서도 큰 성장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지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착한 친구 입니다.

 

-소진 :

소진이는 성격이 활달하며 친구들과도 금방 친해졌습니다. 이곳의 분위기 메이커 답게 친구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먼저 챙겨주었습니다. 항상 웃는 얼굴로 먼저 인사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어떤 활동이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거실에서 같이 게임을 하며 소진이가 여러번 사회를 봐주었습니다. 그런 소진이의 모습이 예뻐보였습니다.

 

- 유정 :

유정이는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성실하게 활동도 잘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도 스스럼 없이 잘 하고, 무슨 일이든 선생님께 먼저 의논하고, 이야기 해주는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염려되는 분분은 밥을 조금 먹고 있다는 것입니다. 배가 아프다고 하여 더 신경 써서 보고 있습니다. 내일은 옆에 앉아서 어느 정도 먹는 지 확인해보고 앞으로 유정이의 상황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 유민 :

유민이는 처음에 쑥스러운지 말수가 적었는데 지금은 많이 친해져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밝은 모습입니다. 오늘 사진 찍으면서도 처음엔 어색해 했지만 지금은 친구들과 먼저 찍기도 하고, 자신의 의견을 잘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말을 잘 듣고, 가장 먼저 솔선수범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 해민 :

해민이는 말도 잘 듣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크게 걱정할 것 없이 너무나 잘해주고 있습니다. 처음엔 낯을 가려 어색한 지 잘 웃진 않았는데 지금은 친구들이랑 잘 놀고, 더 잘 웃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기 전 해민이가 오늘 즐거웠다고 이야기 해주었는데 점점 캠프를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정현 :

정현이는 긍정적이고, 잘 웃는 친구입니다. 유일하게 오늘 처음부터 캠프가 즐겁다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사진도 제일 적극적으로 잘 찍고, 저를 잘 따라 주었습니다. 아픈 곳 없이 오늘 하루 정현이는 에너지가 제일 넘쳤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좋은 영향이 되어주었습니다.


댓글목록

이유정님의 댓글

회원명: 이유정(jung3611) 작성일

출발할때 긴장했는지 배가 아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잘지내는것 같아 안심이 되네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신경써주셔서 더욱더 안심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유정이 어머님:) 저는 G31 인솔교사 전지선입니다. 유정이가 배가 잠깐 아프다고 했는데 금세 컨디션이 좋아졌더라고요~ 제가 더 잘 챙길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관심갖고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소진님의 댓글

회원명: 남소진(skathwls) 작성일

남소진엄마
소진이가 목이 아프다고 햇는데 괜찮은지 걱정이 됩니다
소진이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 남은 시간도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소진이 어머님:) 소진이는 어제 오늘 컨디션이 아주 좋았습니다~ 목이 다 나은 것 같습니다. 밤마다 에어컨 온도도 조절해주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앞으로도 소진이가 좋은 컨디션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해민이 어머님:) G31인솔교사 전지선입니다! 해민이가 활동하는 모습 관심 갖고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해민이가 잘 활동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도와주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해민이 어머님~ 댓글이 실수로 지워져서 댓글로 답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