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김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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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2 00:23 조회78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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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7(윤용장, 강도희, 최준석, 최건, 김지성, 장민혁, 채요석, 이상우) 인솔교사 김경렬입니다.
오늘은 새벽에 부슬부슬 보슬비가 내리다가 아이들이 수업을 들어야 할 시간이 되니 거짓말처럼 하늘이 맑게 개었습니다. 다행히 비는 그쳤지만, 비가 온 직후라 그런지 평소보다 다소 습한 날씨가 되어서 수업을 오고 가는 시간에 아이들이 더위를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의 수업실과 숙소의 온도를 적절히 잘 유지했습니다.
오늘 수업도 정규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이 아닌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이 있어서 아이들은 어제보다 다소 힘들어하며 수업을 들으러 갔지만,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려 애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기특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 재밌었던 일들을 주제로 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오전 오후 정규수업 이후에는 수학 수업이 진행이 됩니다. 저희 그룹 아이들은 월 수 금 반, 그리고 화목일 반으로 진행이 됩니다. 우리 반에서의 월 수 금 반 친구들은 채요석, 최준석, 윤용장, 장민혁, 이상우, 김지성이고 화목일 반 친구들은 최건, 강도희 찬구입니다. 오늘은 금요일이므로 월 수 금 반 친구들인 채요석, 최준석, 윤용장, 장민혁, 이상우, 김지성 친구들이 수학 수업을 했으며 화목일 반 친구들인 최건, 강도희 친구들은 자습실에 모여 각자 부족한 공부를 했습니다.
수학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평소보다 빠르게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오늘 저녁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육볶음 이 나왔고, 아이들은 정말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는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정말로 단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정규 수업 시간에 아이들이 잘 하고 있나 돌아다니다 보면 저희 방 모든 아이들이 쉬는 시간같이 자투리 시간에 놀지 않고 단어를 외우거나 숙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공부에 대한 열의가 넘치는 우리 아이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영어일기 시간에 쓴 내용을 위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채요석: 오늘 요석이는 요석이가 수업을 들었던 내용을 위주로 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오늘 요석이의 첫 수업은 Reading 수업이었는데, 이른 아침이라 조금 피곤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Writing 수업을 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으로 나온 치킨 데리야끼 볶음이 정말 맛있어서 행복했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마치고 잠자리에 들어서 좋다는 내용으로 일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상우: 오늘 상우는 어제 있었던 수업 위주로 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어제는 상우는 평소보다 일찍 눈이 떠져서 수업 들을 준비를 하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어제 아침으로 나온 스팸 구이, 치킨 너겟, 소고기 미역국과 계란 프라이가 정말 정말 맛있어서 아침부터 2그릇이나 먹었다고 합니다. 스포츠 시간에 탁구를 했는데 친구와 시합을 했고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스포츠 활동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윤용장: 우리 용장이는 오늘 용장이의 기분을 주제로 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수업을 들으러 갈 때 날씨가 습해서 기분이 슬펐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업을 듣고 저녁을 먹은 후에 가슴이 떨렸다고 합니다. 단어 시험을 보아야 하는데 생각보다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해서 긴장을 했다고 합니다. 긴장을 한 용장이를 보고 약간 걱정을 했었지만, 보란 듯이 단어 시험을 통과한 용장이를 보고 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지성: 우리 지성이는 어제 있었던 수업 위주로 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어제는 평범한 하루였다고 합니다. 스포츠 시간에 친구들과 탁구를 하고 사진도 찍은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C.I.P 수업 때는 편지를 썼고 저녁을 먹고 단어 시험을 보고 잠에 들었습니다. 모래에 갈 액티비티를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장민혁: 우리 민혁이는 어제 있었던 수업 위주로 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어제는 평범한 하루였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졸려서 약간의 두통까지 있는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졌습니다. 민혁이 자신도 아침에 피곤해서 그랬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 탁구를 했는데 복식으로 탁구를 하니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어서 탁구를 해야 했기 때문에 탁구가 끝난 후에 친구들과 더욱 돈독해졌다고 했습니다.
강도희: 우리 도희는 ‘나의 가족’을 주제로 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도희는 가족을 보고 싶어 합니다. 캠프가 끝난 후 한국에 돌아가면 가족들과 밥도 먹고 재밌게 놀고 캠프 기간 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이 보고 싶겠지만 선생님한테는 항상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도희를 보고 너무 기특해 한 번 안아주었습니다.
최건: 우리 건이는 ‘엄마’를 주제로 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우리 건이는 어제 엄마와 통화한 일을 머릿속 깊이 새겨놓은 듯했습니다. 우리 건이는 일주일 전부터 엄마와 통화할 날만을 기다렸었고, 엄마와 통화를 해서 너무나도 기뻤다고 합니다. 엄마가 밥 많이 먹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앞으로 이 말을 잘 지킬 것이라고 저와 함께 한 번 더 다짐했습니다. 엄마와 통화중에 눈물이 날 뻔했지만, 잘 참아내는 모습을 보고 우리 건이가 정말 어른스럽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최준석: 우리 준석이는 ‘캠프에서 먹는 식사’를 주제로 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우리 준석이는 캠프에서 생활하며 먹는 밥에 대해 정말 정말 만족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아침에는 햄 구이, 계란 프라이, 치킨 너겟이 정말 맛있었고, 점심은 닭갈비, 부추전, 수박이 정말 맛있었고, 저녁에는 돼지고기숙주볶음, 순두부찌개가 정말 맛있었다고 합니다. 준석이가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저도 절로 뿌듯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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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요석님의 댓글
회원명: 채요석(skytree19) 작성일너무 잘하고 있는거 같아서 흐믓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