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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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08 21:59 조회7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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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1 양준열, 최대권, 박재윤, 신서진, 정민철, 이지윤, 진태호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말레이시아의 하늘은 언제나 밝습니다. 따뜻한 기후에 시원한 바람이 아이들을 반기고, 아침 커튼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무척이나 따뜻하게 느껴지는 아침이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이틀 동안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고 단어공부를 하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다들 어제 밤 오늘 진행 될 액티비티에 대한 기대감을 품은 채 잠에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틀 동안 고생한 아이들은 오늘은 조금 여유롭게 아침에 일어나 8시에 아침 식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조식을 먹은 뒤, 방으로 올라와 노곤했던 피로를 풀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떠들었습니다. 피곤하지 않냐는 저의 물음에 아이들은 피곤하지 않다며 저에게 살며시 다가와 거실에서 놀아도 되냐고 묻는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났습니다.
오늘은 예정 되어 있던 실내 암벽등반을 대신 하여 실내 스케이팅장을 다녀왔습니다. 혹여나 모를 사고를 대비하여 아이들 모두 긴바지를 착용하였고, 장갑과 혹시 모를 추위에 대비하여 긴 옷을 가방에 챙기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다 같이 버스에 탑승 하였습니다.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출발했음에도 아이들이 선생님들의 지시를 잘 따라주어서 저희 인솔선생님들 또한 손쉽게 아이들과 액티비티 장소로 향했습니다. 실내 스케이팅장에 들어온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스케이팅장으로 다들 입장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에어컨 바람이 아닌 얼음에서 나오는 냉기에 아이들도 신이 나고 저 또한 한결 상쾌해진 기분이었습니다. 못타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옆에서 밀어주고 이끌어주며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스케이트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에 스케이팅장 전체에 웃음소리가 넘쳐흘렀습니다. 스케이트를 한참 열심히 타던 아이들은 금세 배가 고프다며 나와서 아이들과 함께 햄버거를 먹으러 갔습니다. 출발하기 전, 점심 식사 후 백화점 내에 자유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아이들이 밥을 일찍 먹고 놀러가고 싶다고 하여 아이들과 함께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스케이팅도 타고 몰에서 쇼핑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수학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수학 수업 후, 식사를 하였고, 아이들의 공부패턴을 잃지 않기 위하여 단어시험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군소리 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참 대견스러웠습니다. 오늘은 액티비티 활동을 한 후 진행한 수업이기에 지치지 않았을까 걱정을 하였지만 아이들 모두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어 저 또한 깜짝 놀랐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녁에 카카오톡 보이스톡을 통하여 부모님에게 전화를 드릴 예정입니다. 아이들 모두 부모님과 전화 할 생각에 들떠있는 것 같아 저 또한 설레는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한국에 가면 가장 하고 싶은 것 3가지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이지윤
저는 한국에 가면 가장 먼저 가족들을 만나 맛있는 식당으로 외식을 하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캠프에서 있었던 일들을 가족들과 공유하고 싶다. 그리고 내가 없는 동안 가족들이 어땠는지 안부를 물어보고 싶다. 다음 날, 누나의 생일 파티를 하고 내가 사온 선물을 누나에게 주고 싶다. 또 친구들에게 선물을 주며 놀러가고 싶다.
진태호
한국에 가게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가족을 만나는 것이다. 동생을 안아주고, 어머니, 아버지께 1달 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해주고 싶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한국 식당에 들려서 맛있는 한국음식을 먹고 싶다. 여기서 1달 동안 같이 있던 친구들과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집에 가서도 연락하고 싶다. 이번 여행에서 찍은 많은 사진들을 보며 가족들과 오손도손이야기를 하고 사온 선물들을 나누어주고 싶다.
박재윤
한국에 가게 돼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가족들과 다 같이 모여서 5주 동안 가족들이 있었던 일과 내가 있었던 일들을 공유하면서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 두 번째는 친구들과 영화를 보고 싶고, 찜질방에 가서 쉬고 싶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피씨방에 가서 게임도 하고 싶다. 세 번째는 하루동안 완전 집에서만 편하게 쉬고 싶다. 게임하고, 핸드폰을 보고, 간식을 먹으면서 TV도 보고, 영화도 보고, 푹 쉬고 싶다.
신서진
제가 한국에 가서 제일 먼저 하고 싶은 TOP3는 첫 번째로, 부모님과 5주 동안 하지 못하고 보지 못한 것들을 이야기하며 나누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 운동을 하고 싶습니다. 축구, 야구, 농구 등 5주 동안 못한 내가 좋아하는 운동들을 마음껏 하고 싶습니다. 세 번째로, 게임을 하고 싶습니다. 게임을 좋아해서 컴퓨터도 하고싶고, 핸드폰도 하고 싶습니다.
양준열
한국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것은 가족들과 만나서 가족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고, 애크미 캠프에서 일어났거나 경험 해본 일들을 가족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 한국에 있는 친한 친구들과 만나 마음껏 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집에 도착해서 공부도 하고 게임도 하고 하루 푹 편안히 쉬고 싶습니다.
최대권
내가 한국에 도착했을 때 내가 사온 레고를 차례대로 조립하고 중국어 책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즐겨보는 YOUTUBE채널을 보다가 잠을 깊게 자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서 학교에 나의 생존소식과 보고서를 내고 즐겁게 방학을 즐기고 싶습니다. 가족과 함께 웃고 떠들면서 캠프동안 있었던 일을 나누며 친구들과 가족들과 즐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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