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민서, 이예은, 구민서, 김가원, 김서연, 황효주, 정희주, 김서율 담당 인솔교사 김예람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첫 번째 액티비티를 다녀온 날입니다.
아이들이 기대한 날이라 그런지 이른 아침부터 저를 먼저 깨우러 오는 기특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 일찍 일어난 덕분에 여유롭게 씻고 아침밥을 먹으러 갈 수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방으로 돌아온 뒤 마지막으로 합류하는 아이들까지 방 정리를 끝낸 후, 아이들끼리 모여 에이온 쇼핑몰에서 무엇을 살지, 어떤 옷을 살지 등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을 먹고 용돈과 필요한 물품을 챙긴 후 차를 타고 쇼핑몰로 이동했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아이들이 많이 기대하며 저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에이온 쇼핑몰에 도착한 뒤, 약속 시간과 모임 장소를 공지하고 삼삼오오 모여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기대하고 신이 난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제시간에 정확한 장소로 나타날 수 있을지 아주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기특하게도 약속 시간보다 일찍 모임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옷을 갈아입기도 전에 제 옆으로 나란히 앉아 쇼핑몰에서 무엇을 먹었는지,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어떤 것을 샀는지, 간식은 무엇을 사 왔는지 등 저에게 행복한 얼굴로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쇼핑몰에서 사온 간식을 디저트로 먹으며 아이들끼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가위바위보로 샤워 순서를 정해서 깨끗이 씻고 친구들과 누워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은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

최민서- 오늘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쇼핑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다시 한 번 친구들과 다 같이 쇼핑하고 싶다. 친구들과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면서 쇼핑이나 액티비티 활동을 하고 싶다.

이예은- 친구들과 쇼핑몰 가서 너무 즐거웠고 친구들이랑 맛있는 것도 사 먹고 다 같이 나눠 먹어서 좋았다. 다 같이 다음번에 또 가고 싶다. 그리고 쇼핑몰에서 먹었던 간식들도 너무 맛있었다.

구민서- 부모님과 떨어져서 처음 쇼핑했는데 친구들과 쇼핑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엄마가 한국 라면 사지 말라고 했는데 그거 사 와서 너무 좋았다. 친구들과 다음에 또 쇼핑하러 갔으면 좋겠다.

김가원- 친구들끼리 마트에서 산 과자로 숙소에 돌아와서 과자파티를 하니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친구들이랑 다 같이 한 번 더 쇼핑하러 가고 싶다. 간식 먹고 친구들이랑 같이 방 정리하고 이야기하니까 너무 재미있다.

김서율- 오늘 친구들과 쇼핑몰 가서 재미있는 구경 하고 쇼핑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좋은 추억을 남긴 것 같다. 다음에는 엄마, 아빠랑 같이 와서 쇼핑하고 싶다. 그리고 오늘 선생님께서 아이스크림 사 주셔서 더 맛있게 잘 먹었다.

김서연- 친구들과 쇼핑하면서 더 친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다음번에 쇼핑몰을 또 가게 된다면 더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친구들과 쇼핑하고 싶다. 꼭 다시 한 번 쇼핑하러 오고 싶다.

황효주- 늦게 들어와서 친구들과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는데 다 같이 쇼핑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고 그러면서 어색함이 다 없어졌다. 쇼핑몰 구경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꼭 친구들끼리 쇼핑하러 가고 싶다.

정희주- 친구들과 밖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친구들끼리 백화점이나 쇼핑몰 간 일이 처음이라 조금 낯설기도 했지만 직원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재미있게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어서 너무 좋은 추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