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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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4 00:22 조회80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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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_ 전수빈, 김가원, 엄유하, 이채윤, 박윤하, 문성아, 정지우 김효은 담당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오늘도 하루 종일 화창한 날씨가 지속되었습니다.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그런지 아이들의 기분 또한 좋아보였습니다. 늘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지만 그래도 금방 일어나 아침을 먹고 수업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항상 원어민 선생님과 가장 가까운 맨 앞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듣습니다. 아이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자 앞자리가 선생님이 잘 보이고 바로바로 질문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 만큼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더욱더 수업에 관심을 가지고 원어민 선생님과 소통하고자 하며 그 모습이 너무 대견스러웠습니다. 처음 낯설어했던 모습과는 달리 지나가는 원어민 선생님께도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고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너무나 편안해보였습니다.
오늘 CIP 수업은 지난 시간에 배운 모아나 춤을 바탕으로 뮤지컬 발표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각자의 팀 순서에 맞게 발표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던 아이들도 노래가 나오자 신나게 춤을 추었습니다. 각자 역할에 맞는 옷을 입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춤을 추니 너무 예뻤습니다. 선생님들, 다른 학생들 앞에서 춤을 추는 것이 부끄러웠을법도 한데 우리 아이들은 당당하게 자신의 실력을 뽐냈습니다. 아이들 또한 뮤지컬 수업이 재미있었는지 숙소에 돌아와서 줄 곧 오늘 뮤지컬에 대하여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어 일기를 쓰고 자습시간에 수학 숙제 및 단어 암기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점점 단어 암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하나라도 더 맞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오늘 점호시간에는 아이들과 30분 정도 수업, 서로에 대해 부탁할 점, 상대에게 말 예쁘게 하는 법 등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체 생활하는 법이나 배려하고 이해하는법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성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장기자랑이 있을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연습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는 단어시험을 빠르게 보고 장기자랑 연습하는 시간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거실에 삼삼오오 모여 자기 전 까지 장기자랑을 준비하다 잠에 들었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뮤지컬 ‘모아나’ 를 공연한 소감입니다.
#수빈 :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는 것이 되게 쑥스러웠다.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하고 싶다.
#가원 : 춤을 준비할 때에는 좀 추기 부끄러웠는데 예쁜 옷을 입고 춤을 추니깐 설렜고 의외로 재밌었다.
#유하 : 예쁜 옷 입고 춤추는 것이 진짜 재미있었다. 또 하고 싶다. 선생님들이 사진 찍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재밌었다.
#채윤 : 모아나 춤을 배우고 연습한 후에 춤을 춘 것이 재미있었고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무대에 나가서 즐거웠다.
#윤하 : 뭔가 되게 떨렸는데 연습한대로 잘 한 것 같아 기쁘다. 다 끝내고 나니 기분이 좋고 상쾌하다.
#성아 : 처음에는 조금 부끄러웠는데 의상도 입고, 춤 연습할 것을 선보이는 것이 재미있었다.
#지우 : 페이스 페인팅도 하고 무대에 나가서 즐거웠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
#효은 : 좀 부끄러웠고, 춤도 연습을 많이 못했는데 춤을 추니깐 기분이 묘했다.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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