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6 인솔교사 정성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3 22:18 조회788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G16 김주은A, 김주은B, 양서연, 이수빈, 전유민, 정보윤, 최서윤, 홍서희 인솔교사 정성은입니다.
어젯밤 많은 간식을 사 기분이 좋은 아이들은 자기 전까지 간식을 손에서 놓지 못하더니 아침 식사 후에도 쉬는시간에 먹을 간식을 챙겼습니다. 그리고 아침부터 짬나는 시간을 찾으며 그 때마다 방에 와서 장기자랑 연습을 하자는 아이들의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아이들이 CIP수업에서 계속해서 준비해 왔던 연극 공연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부터 자신의 CIP 수업 시간을 말하며 그 때 꼭 맞춰 오셔서 공연을 봐야한다며 긴장되는 마음과 설레는 마음을 표출했습니다. 저도 아이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10분 전부터 가서 기다리며 아이들 분장한 사진을 찍어주고 떨리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이 때 마치 제가 아이들의 학예회에 가 기다리는 학부모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공연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1부는 아빠는 바다에 나가지 말라하고 모아나는 바다에 나가야한다는 갈등이 있는 내용이었고, 2부는 모아나가 마우이를 만나 같이 심장을 되돌리기 위해 설득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지막 3부는 모아나의 부족이 모아나가 저주를 풀음으로서 바다로 돌아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지 않았음에도 아이들이 춤과 노래를 열심히 준비해 주어 그것만으로도 영화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연을 할 때에도 저희 아이들밖에 들어오지 않았고 단연 그 그룹에서 가장 잘 했다고 말 할 수 있을 만큼 저희 아이들은 좋은 공연을 보여 주었습니다.
SPEAKING 수업과 READING 수업에서는 아직 진도가 끝나지 않은 그룹은 평소와 같이 진도를 나갔고, 진도가 끝난 그룹은 단어 보드 게임이나 영화 ‘아바타’를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오늘로 3주차 교재도 끝이 났습니다. 저희 아이들에게 1주차 교재를 나눠주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주차 교재까지 마친 아이들이 대견하기도 하고 정말 캠프의 끝이 다가온 것 같아 아쉬운 마음도 크게 듭니다.
정규수업 이후 단어시험까지 보고 저희 아이들은 이번 주 목요일 다가올 졸업식 장기자랑 연습이 한창이었습니다. 처음엔 그저 참여하는데 의미를 두자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수상을 목적으로 열심히 참여해주어 저도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언가를 함께 준비하며 아이들이 더 가까워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내일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로 액티비티를 나갑니다. 저희 아이들과 마지막 액티비티인 만큼 예쁜 사진 많이 찍고 좋은 시간 보내고 오겠습니다. ^^
-개별 일지입니다.-
~오늘은 저희 그룹 아이들의 졸업식 장기자랑 각오 및 힘든 점을 적어보았습니다.~
김주은A : 장기자랑을 하는 날까지 이제 며칠 남지 않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긴 하지만 8명이서 장기자랑 연습을 하면서 싸우지 않고 다 같이 열심히 해서 꼭 상 받으면 좋겠다. 나도 다른 친구들, 언니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연습하도록 하겠다.
김주은B : 이번 졸업식 장기자랑에서 춤을 추기로 결정이 나서 나는 지금 정말 걱정이다.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더 걱정이다. 그래도 우리 방 다 같이 나가는 것이기에 다른 친구들을 생각해서라도 더 열심히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양서연 : 발표 날까지 3일 남았다. 아직 춤 진도도 다 못나갔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만큼 열심히 노력하여서 꼭 상을 타고 말 것이다. 열심히 노력을 하면 그만큼 좋은 성과가 꼭 따를 것이라고 믿는다.
이수빈 : 애크미 캠프의 마지막 추억이 될 장기자랑을 준비하며 정말 한 달간의 캠프가 끝이라는 걸 실감하게 되었다. 아직까지 갈등은 없었지만 앞으로 생기면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잘 조율하고 비록 남은 기간은 짧지만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
전유민 : 장기자랑까지 3일 남았다. 연습을 시작한지는 1일째다. 짧은 시간이지만 나의 엄청난 습득력으로 대상을 탈 것이다. 가 아니라 모두 함께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열심히 연습할 것이다.
정보윤 : 3일밖에 남지 않은 장기자랑인데, 4일 동안 빡세게 연습하여 최고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배우고 아는 것이 있으면 가르쳐 주어서 팀워크도 제일 좋은 팀이 될 것이다. 남은 3일 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상 타자. 꼭! 파이팅!
최서윤 : 뒤늦게 시작한 연습이지만 친구들과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상을 받았으면 좋겠고, 못 받게 되더라도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며칠 안남은 무대 후회하지 않도록 오지게 연습해야겠다.
홍서희 : 춤 연습을 하며 친구들과 가까워 질 것 같아서 기대되고 얼마 안 남았지만 열심히 연습하여 꼭 상을 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파트 정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여전히 힘들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