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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김남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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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3 21:53 조회7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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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익현,심미우,신서윤,이초원,김승현,김민제,김우현,김태윤 인솔교사 김남준입니다.

 

오늘은 여러 모로 땀이 많이 났던 날입니다. 우선 오늘도 날씨가 많이 더웠습니다. 밥 먹으러 나갈 때나 수업에 갈 때마다 무더운 햇볕 탓에 땀이 절로 날 정도였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몸의 수분을 잃지 않도록 계속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물을 항상 가지고 다니고 더울 때마다 마시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오늘 정규 수업 때는 다들 수업에 열심히 임해주었습니다. 몇몇 원어민 선생님들은 문제를 잘 맞추거나 수업 태도가 좋으면 간식을 선물로 주곤 하시는데 점점 저에게 선물을 받았다고 자랑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캠프 마지막에 파이널 테스트를 보게 되는데 아마 모든 아이들이 일취월장한 성적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단어 시험도 꾸준히 봐왔고 좋은 원어민 선생님에게 좋은 수업을 잘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이번 캠프에서 영어를 배운 경험이 아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흥미를 계속 지속시켜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요일에 있는 장기자랑을 위해 저희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춤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는 것을 부끄러워했지만 다 같이 추니까 괜찮을 거라는 말과 맛있는 간식이 상품이라는 말에 열심히 연습을 해주었습니다. 저보다 더 열정을 갖고 신나게 춤을 춰주는 아이들에게 고마웠습니다. 연습을 철저히 하고 간단한 소품을 준비해서 완벽한 무대를 만들겠습니다. 꼭 상을 타서 아이들에게 즐겁게 간식 먹는 시간을 꼭 주고 싶습니다.

 

내일은 마지막 액티비티인 마리나베이에 가는 날입니다. 마지막 액티비티인 만큼 남은 돈으로 사고 싶은 것도 후회 없이 사고 예쁜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을 남기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경을 넘는 일이 이제는 적응이 되어서 지금껏 해온 모든 액티비티보다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일 날씨가 많이 안 더워서 지치지 않고 잘 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개별 코멘트 *

 

김승현 : 승현이는 요즘 정규 수업 때 중간 중간 게임을 해서 좋다고 합니다. 마피아 게임이나 코인 게임이 제일 재밌다고 합니다. 덕분에 영어에 대한 흥미가 더 많이 생겼기 때문에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승현이는 게임을 좋아하는지 한국에 돌아가서도 테블릿 게임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조익현 : 익현이는 캠프에 와서 영어에 대한 욕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영어 단어도 많이 알아서 시험도 잘 봤으면 좋겠고 원어민 선생님과도 이야기를 더 잘 하고 싶다고 합니다. 익현이가 가면 갈수록 단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심미우 : 미우는 처음에는 빨리 한국에 가고 싶다고 했는데 이제는 끝나간다는 생각을 하니ᄁᆞ 좀 아쉽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헤어지는 게 싫다고 합니다. 한국에 안 가고 더 있고 싶을 정도라고 하니 미우가 캠프에 정이 많이 들었나봅니다.

 

김우현 : 우현이도 친구들이랑 헤어지는 게 너무 아쉽다고 합니다. 영어 실력이 가면 갈수록 늘어서 그런지 영어 배우는 게 점점 더 쉬워진다고 합니다. 한국에 돌아가서 영어 학원을 갔을 때 너무 쉬울 것 같다고 합니다. 항상 반을 올리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 계기로 높은 반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민제 : 민제도 캠프에 정이 많이 들었는지 겨울 캠프 때 또 오고 싶다고 합니다. 대신 그 때는 자연이 좋은 뉴질랜드를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홈스테이보다는 이렇게 많은 친구들끼리 한 곳에서 생활하는 게 좋지만 새로운 나라와 문화가 궁금한가봅니다.

 

김태윤 : 태윤이는 한국에 가고 싶은 마음 반 좀 더 있고 싶은 마음 반이라고 합니다. 부모님과 하루 빨리 만나고 싶지만 친구들과 헤어지는 게 너무 아쉽다고 합니다. 태윤이는 영어 실력이 많이 는 것 같다고 하는데 파이널 테스트 때 좋은 성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초원 : 초원이도 친구들과 헤어지는 게 많이 아쉽다고 합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잘 못 지낼까봐 걱정했는데 막상 친해지니까 헤어지는 게 싫다고 합니다. 나중에 다시 만나고 싶지만 사는 지역이 멀어서 걱정이었는데 엄마가 데려가주신다고 하니까 나중에 꼭 한 번쯤은 친구들과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신서윤 : 서윤이는 처음에 형들이랑 어울리는데 좀 힘들었지만 이제는 친구처럼 잘 지낸다고 합니다. 서윤이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이 많이 늘어서 원어민 선생님께 말도 잘 걸고 영어 읽는 것도 잘 합니다. 다만 영어를 쓰다보면 글씨가 위로 올라간다고 하는데 많이 쓰다보면 금방 나아질 거라고 말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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