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9 인솔교사 김수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28 22:14 조회818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민선, 이솔, 윤준, 현경, 희서, 지원, 주연, 다은이를 맡은 인솔교사 김수연입니다.
늘 그렇듯 오늘도 하늘은 맑고 햇살도 따스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실내암벽등반 액티비티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부터 들떠서 열심히 준비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저희 조의 액티비티 시간은 10시였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하고 온 후 항상 그렇듯 거실에 한데 모여 게임을 했습니다. 한 명도 빠짐없이 항상 8명이 모여서 왁자지껄 떠들며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뿌듯하고 예쁩니다.
10시가 되자 아이들은 들뜬 마음으로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암벽등반 센터에 도착한 후 아이들은 등반을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자세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암벽등반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등반을 무서워했지만 친구들이 하는 모습을 보더니 하나 둘씩 용기를 내어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로에게 무섭지 않으니 도전해보라고 다독여주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무서워서 선뜻 등반을 못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놀랍게도 8명 아이들 모두가 뛰어난 등반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며칠 동안 정규수업만 받다가 암벽센터에 가서 즐거워하며 웃는 아이들이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숙소에 돌아오자마자 점심을 배불리 먹고 아이들은 저와 함께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게 되어 저와 함께 마피아 게임도하고 수영장에도 가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도 사정으로 인해 수영장에 들어가지 못한 친구들은 다른 반 친구들과 수다를 떨기도하고 수영장에서 자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항상 말씀 드리는 것이지만 저희 반 아이들은 유독 말도 잘 듣고 단합도 잘되어서 참 보기 좋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화목하게 잘 지내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아래는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일지의 코멘트 순서는 아이들 이름순입니다.)
김민선, 김이솔, 김윤준, 김현경, 김희서, 박지원, 백주연, 신다은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오늘 하루에 대해 느낀 점입니다.
- 김민선 : 암벽등반이 처음에는 많이 무서워 보였다. 그래서 두려웠지만 막상 해봤더니 너무 재미있었다. 참 좋았고 다음에도 또 가고싶다.
- 김이솔 : 오랜만에 해본 암벽타기라서 더욱 재미있었다. 팔다리가 조금 후들거리긴 했지만 너무 즐거웠다. 다음에 꼭 다시 해보고 싶다.
- 김윤준 : 오늘 액티비티에서 암벽등반을 했다. 멀리서 보는데 너무 무서울 것 같아서 안 했는데 마지막에 한 번 도전해봤다. 생각대로 무섭긴 했지만 너무 즐거웠고 뿌듯했다.
- 김현경 : 실내 암벽타기센터가 생각보다 작은 규모였다. 그래서 재미가 없을까 걱정했지만 걱정과는 전혀 다르게 재미있게 암벽등반을 즐겼다. 색다른 액티비티에 흥미로웠고 조금 무서웠지만 몇 번이고 다시 시도할 만큼 재미있었다.
- 김희서 : 오늘 액티비티 너무 재미있었는데 팔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그래서 다리랑 팔이 후들거려서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다.
- 박지원 : 오늘은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했다. 처음에는 무서워 보이기도 해서 조금 꺼려졌다. 하지만 한 번 도전해보니 정말 재미있었고 하고 난 후에는 손가락이 조금 아프기도 했다.
- 백주연 : 실내 암벽등반은 비록 팔 근육이 놀라긴 한 것 같지만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이었던 것 같다. 난 원래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그걸 극복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신다은 : 처음에는 너무 무서워서 암벽을 안 타려고 했다. 그런데 어떤 선생님께서 한 번 도전해보라고 하셔서 암벽을 타봤다. 암벽을 다 타고 내려올 때 무서워 죽을 뻔 했지만 참 재미있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