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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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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0 23:00 조회7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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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소정, 정예원, 유아현, 오유민, 최희주, 이혜연, 김다인, 최예원 학생과 함께하고 있는 인솔교사 박소현입니다.

 

어느덧 아이들이 캠프에 온 지도 2주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온 아이들이 2주 동안 같이 공부하고 먹고 자면서 경험을 쌓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3번의 액티비티와 7번의 정규수업만 들으면 이곳을 떠나게 됩니다. 오늘은 CIP연극 발표가 있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정규수업이 있는 날은 매일 소품도 직접 만들고 가사를 외우면서 연극 준비를 해왔습니다. 아이들이 반도 모두 다르고 배역도 모두 다릅니다.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준 친구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오늘은 수업도 수업이지만 다른 인솔교사와 선생님들이 모두 연극을 보러 한번 씩 구경오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우리 방에는 다인이가 주인공인 “princess mouse”를 맡아 훌륭하게 배역을 소화해 내었습니다. CIP수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주신 JENNY선생님이 내일 연극수업을 끝내고 떠나기 때문에 연극이 끝난 후에 아이들에게 과자와 음료도 사주셨습니다. 6교시 모든 연극발표에 다 들어가 아이들이 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연극이 소품도 만들고 노래도 불러야 하기에 하는 일이 많았는지 투덜대면서도 자기 것을 모두 끝마친 친구들 전부 다 자랑스럽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단어시험을 봤는데 오늘은 아이들이 연극에 집중을 해서인지 단어 점수가 부진하길래 재시험을 봤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이 끝까지 아이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도와주려 합니다.

내일은 다시 싱가포르로 출발합니다. 저번 레고랜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던 아이들은 이제 수영을 안 한다는 말은 쏘옥 들어가고 챙기라고 하지않아도 수영복을 챙깁니다. 내일 무사히 몇  번 남지않은 액티비티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오늘 하루 아이들을 바라본 후 코멘트입니다.

*박소정

소정이는 숙소에서 가장 친한 친구 같습니다. 거실에서 한참 이야기하고 놀아주고 방에 들어오면 따라 들어와 계속 수다를 많이 합니다. 선생님들에게 궁금한 것도 많고 이야기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어제는 마지막 액티비티가 궁금했는지 싱가포르에서는 어떤 것을 사야 하고 어떻게 생겼는지 계속 물어보았습니다. 호기심왕 소정이 입니다.   

 

*정예원

예원이는 친구들과 잘 지내는 모습이 너무 이쁩니다. 캠프 초기와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웃게된 예원이 입니다. 방 친구 언니들 과도, 그리고 반 친구들 과도 수다를 하고 웃고 있는 모습에 안심이 됩니다. 오늘 연극시간에 친구들과 상의하고 웃으며 잘 지내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유아현

아현이는 모든 것에 적응을 잘 합니다. 수업이나 생활에 불평불만도 없고 방이나 같은 밥 친구들과도 모두 다 어울리는 백점 짜리 아현이 입니다. 말을 안 하는 건 아닌가 싶어 오늘 불러서 따로 말을 해 보았는데 수업이 조금 쉽기는 하지만 원어민 선생님과도 친해지고 캠프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고 하였습니다.

 

*오유민

유민이는 오늘 가장 적극적인 수업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묵묵히 자기 공부를 열심히 하는 유민이었지만 수업시간에 원어민 chris 선생님과 장난치고 대화하는 모습은 처음 보았는데 유민이가 세번의 캠프 중에 학생수도 많아서 가장 즐거웠다고 하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연극에서도 나무를 맡아 오늘을 재밌게 보낸 것 같습니다.

 

*최희주

희주는 연극에서 wedding guest를 맡았습니다. 대본에 형광팬으로 자기 역할을 밑줄 그어 놓고 외우고 있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오늘도 이상형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는지 수학선생님에 대해 자꾸 물어봅니다. 희주 표정이 너무 해맑아 엉뚱한 질문에 화내기는 커녕 웃음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혜연

혜연이는 오늘도 싱글벙글 입니다. 날이 좋으나 안 좋으나 방긋 웃고있는 혜연이가 신기할 정도 입니다. 아직도 불만이 있거나 괜히 투덜대는 아이들이 있는데 혜연이는 긍정적이고 적응도 빠릅니다. 연극은 반이 달라서 다른 친구들 보다 늦게 참여했는데도 오늘 멋지게 연극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김다인

다인이는 오늘 2교시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코에 고양이 분장을 하고 왕관을 쓰고 여주인공 역할을 씩씩하게 끝마쳤습니다. 연극도 연극이지만 어제 하루 컨디션이 좋지않아서 걱정했는데 오늘은 쌩쌩해 보여 너무나 다행입니다. 

 

*최예원

예원이는 다인이와 소울메이트 입니다. 영어수업도 같은데 수학수업도 같이 듣고, 어제 다인이가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 옆에서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밤마다 먹고 싶은 것이나 가고 싶은 곳을 얘기해 보았는데 예원이가 주제를 먼저 던져 주기도 합니다.  

댓글목록

노승화님의 댓글

회원명: 노승화(roh2409) 작성일

아이들이 연극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물론 잘했겠지만요 ㅋ
혜연이도 잘해냈다니 반가운 얘기구요. 혜연이 사진이 연극연습할 때는 없어서 농땡이 치는거 아닌가 걱정도 했었거등요. 항상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