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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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0 00:46 조회84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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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수,선길,세진,시혁,태현,주영,본승,현우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어제까지는 비가 와서 매우 습한 날씨였는데, 오늘은 햇빛이 쨍쨍해 날이 아주 좋았습니다.
우리아이들은 오늘도 역시나 활기차게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직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조금은 힘들어하지만, 그래도 어리광피우거나 선생님 말을 무시하지 않고 본인들이 일어나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다들 정해진 시간에 알맞게 기상을 하고 있습니다 :)
아침식사를 마친 우리 아이들은 어제와 같은 정규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업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매 시간마다 아이들의 수업을 조금씩 참관을 하고 있습니다. 워낙 활달하고 장난기가 많은 우리 G6 아이들이 혹시나 수업에서 본인들이 해야하는 태도를 잃고 방에서 친구들과 지내듯이 행동하지는 않을까하고 걱정을했지만 이 역시도 제가 필요없는 걱정을 하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우리아이들 모두 수업에 들어가 진지한 태도로 임하고 있으며, 수업참여 역시도 아주 훌륭합니다. 다른친구들은 말하는게 아직은 부끄럽고 서툴러서 말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우리아이들은 부끄러움 없이 당당하게 원어민 선생님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멋지더라구요~ 아이들의 수업모습을 제가 직접 보여드리지 못하고 이렇게나마 말로만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습니다.. 정말 우리아이들은 수업시간에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만 꼭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아이들이 스포츠 시간에 수영을 하였습니다. 햇빛도 쨍쨍하고 조금은 더움을 느낄 수 있는 날씨였기에 아이들은 수영시간에 아주 즐겁게 임했습니다. 우리아이들은 오늘의 수영으로 워터파크 액티비티를 한껏 더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스포츠시간 담당교사가 아니어서 아쉽게도 아이들과 함께 물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저 역시도 다음 수업과 워터파크 액티비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너무 재밌게 놀아서, 저도 아이들과 함께 놀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지난 일지에서 적었듯이 우리 아이들에게 오늘 상을 줬습니다. 저희는 매일 저녁 자기전에 25개의 단어로 단어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수를 지정해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재시험을 보는 형식으로 진행중에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시험에서 전원 통과를 한다면 아이들이 그토록 원하는 라면파티를 해주기로 했는데 너무도 대견스럽게 어제와 오늘 두 시험 모두 다 우리아이들이 통과를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많은 양의 단어공부가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너무도 열심히 공부해주어서 라면파티를 처음으로 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먹는 라면인지라 아이들이 다들 행복해하더군요..ㅎㅎ
현재 우리 아이들은 빨리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싱가포르 유니버셜스튜디오에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이어서 모두들 평소보다 일찍 기상을 해야되기 때문입니다. 평상시에 저희 G6아이들은 여덟명에서 수다를 떠느라 취침시간이 조금씩 늦어집니다. 너무도 친한나머지 대화를 하다가 스르르 잠이 들더라구요. 근데 오늘은 내일에 대한 기대 때문인지 제가 취침시간을 정해주지 않아도 본인들이 시간을 정해놓고 그시간이 되니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대견하면서도 너무 귀여운 모습인거 같습니다~
내일은 말레이시아에서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로 나가게 됩니다. 아이들이 재밌게 즐기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다치지않고 문제 없이 좋은 추억 잘 만들고 돌아오도록 내일은 더 많이 신경쓰겠습니다. 항상 아이들 걱정하고 계실 우리 부모님들 큰 걱정안하시도록 계속해서 아이들과 함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인솔교사 이광호가 되겠습니다. 모든 부모님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_^
* 학생별 개개인 코멘트입니다
주영 - 주영이는 지금 살짝 감기기운이 있습니다. 정말 다행이도 본인이 감기기운이 온다고 느꼇는지 바로 선생님께 찾아와 이야기를 해주어서 오늘 아침부터 식사 후 매끼 약을 챙겨 먹였고 지금 자기전에도 약 먹고 잠에 들었습니다. 그래도 감기가 심하지 않아 생활에는 지장이 없이 밝게 지내고 있습니다.
은수 - 은수는 오늘 아침에 기상에 있어 많이 피곤한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바뀐 생활패턴에 대해 피로가 조금 쌓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1교시가 지나고 나서부터는 이내 다시 밝아져 많은 선생님들과 웃으며 재미있게 수업도 듣고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잃어버린 물통을 찾아 기분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세진 - 세진이는 어제 부모님과의 통화 후 조금은 다운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G6 방친구들과 수업에서의 반친구들과 지내다보니 다시 밝아지고 웃게 되었습니다. 세진이는 밝은 아이라 리액션이 상당히 좋은데 말수가 조금 적은게 아쉬웠는데, 수업시간에는 가장 말을 많이하는 학생으로 매우 적극적입니다.
본승 - 본승이는 벌써 클래스친구들과도 친해져 내기를 하고 수업시간 외에 쉬는시간에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친화력이 아주 대단한 아이입니다. 오늘 수영시간의 본승이의 모습은 물만난 고기와도 같았습니다. 수영도 잘하고 어찌나 물을 좋아하는지 보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수업시간에 참여도 역시 아주 높습니다.
시혁 - 시혁이는 현재 G6방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재치있는 입담과 친구들을 재밌게 해주는 능력이 있어 처음 방친구들을 만난날 부터 지금까지 너무도 친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하고 수다도 많이 떨지만 영어단어와 같이 본인이 해야하는 일에 대해서는 집중에서 깔끔하게 하고있습니다.
태현 - 태현이는 수업시간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다른친구들이 질문을 이해하지 못햇을때 옆에서 본인이 설명을 해주기도 하고, 외국인선생님의 수업시간에 발표 역시도 아주 열심히 잘하고 있습니다. 원래 태현이의 친구들과 같은반이 되었지만, 원래친구들 이외에도 새로 만난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선길 - 선길이는 항상 밝습니다. 항상 친구들이 선길이의 주위에 있고 선길이 역시 어느 친구와도 트러블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길이는 선생님 말씀을 아주 잘 듣습니다. 원어민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제가 부탁을 하거나 지시한 일이 있으면 알아서 잘 끝내놓는거와 같이 의젓한 모습을 보입니다.
현우 - 현우는 G6방에서 가장 장난기 많은 장난꾸러기 입니다. 하지만 현우는 전형적인 할때는 하고 쉴때는 쉬는 성격의 소유자 입니다. 영어단어, 수학숙제와 같이 본인에게 주어진 공부량이 있다면 이를 마쳐놓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놉니다. 가끔 장난기가 심해질때도 있지만 이 역시도 어느 정도가 되면 멈출 줄 아는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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