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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박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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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30 00:25 조회2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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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세현, 다빈, 보영, 시온, 찬아, 나연, 유현, 채희, 희원, 채은, 가희, 수지 인솔교사 박선민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의 화창한 날씨가 아이들의 아침을 열어주었습니다. 아침 메뉴는 소고기 볶음밥, 김치, 미트볼, 샐러드, 에그 스크램블, 초코잼, 식빵, 계란국이었습니다. 아침은 입맛이 없다며 조금만 먹던 아이들도 볶음밥은 넘기기 편했는지 평소보다 많이 먹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캠프에 와서 정규 수업을 듣기 시작한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수업을 듣는 반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는데, 이제는 시간표가 바뀌어도 자신의 수업을 잘 찾아가곤 합니다. 

 

 아주 신기하게도 우리 G07 아이들은 일주일이 되자 표정도 더 밝아지고 편해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느라 아픈 아이들도 많았고 수업을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서로가 도와주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다른 수업을 듣다가도 약속이라도 한 듯 모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점심 메뉴는 밥, 파전, 김치, 무생채, 소불고기, 배추 된장국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피로가 몰려올 때쯤 활동적인 CIP 수업을 듣게 된 아이들은 피곤해 하기는커녕 더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CIP 수업은 팀을 나눠 뭉친 종이를 던지는 놀이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신이 나서 웃으며 종이를 던졌습니다. 등을 맞대고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는 게임도 했는데, 다른 반 친구들과도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 수업을 했습니다. 친구와 마주 보며 공을 주고받는 동안 아이들은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탁구를 좋아하지 않거나 컨디션이 안 좋은 아이들은 앉아서 자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스포츠 수업이 체력 소모가 컸는지 저녁이 되자 아이들은 평소보다 더 식사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저녁 메뉴는 카레라이스, 오징어튀김, 김치, 모닝글로리, 양파절임, 참치김치찌개, 수박이었습니다. 특히 과일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 수박을 더 받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저녁식사 이후 아이들은 한 교실에 모여 단어시험을 보고 중요한 공지를 전달받기도 합니다. 하루 일과 중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우리 반이 모이는 시간인데 이때 아이들은 하루 종일 있었던 일들을 공유하기도 하고,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내일은 또 한 번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로 떠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액티비티인 만큼 벌써 기대감으로 들떠있습니다. 함께 다닐 팀을 짜고 일정을 계획해 보며 한껏 신난 아이들을 보며 저 역시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내일의 여정이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도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며 내일 하루를 환한 미소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다음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권세현] 

 세현이는 오늘 아침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목이 부어 고생을 했습니다.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나니 한결 나아졌지만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어서 조금 더 신경 쓰며 지켜보겠습니다.

 

[김다빈] 

 다빈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약간의 복통과 두통이 있었지만 약을 먹고 수업에 열심히 임했습니다. 저녁에 다시 컨디션을 물어보니 많이 괜찮아졌다며, 내일 액티비티를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보영] 

 보영이는 화장실을 다녀왔지만 아직도 약간은 배가 아픈듯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도 잘 놀고, 수업에도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보니 점점 회복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김시온] 

 시온이는 화장실을 다녀온 뒤 컨디션이 많이 나아졌는지 수업도 열심히 듣고 밥도 잘 먹었습니다. 아직 불편함이 남아있는 듯하지만 점점 더 잘 지낼 수 있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방찬아] 

 찬아는 어제 컨디션이 살짝 좋지 않아 걱정되었는데 오늘은 많이 나은 모습이었습니다.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내일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시 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아주 신나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나연] 

 나연이는 며칠째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오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이전보다 많이 웃고 친구들이나 선생님과도 점점 편해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밥도 먹는 양을 늘려가고 있어 금방 나아질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이유현] 

 유현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감기 기운 때문에 고생을 했습니다. 꽤 오랜 시간 휴식을 취하고 나니 많이 회복되었지만 계속해서 아프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이채희] 

 채희는 복도를 지나가다 마주치면 항상 환하게 웃어주곤 합니다. 어제는 살짝 두통이 있어 오늘은 어떤지 물어봤더니 완전히 나은 건 아니지만 괜찮아지고 있다고 하여 다행이었습니다.

 

[이희원] 

 희원이는 같은 반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려고 노력하고 다른 반 친구들과도 잘 지내곤 합니다. 다른 선생님들께도 먼저 다가가 어려움 없이 말을 걸기도 하는데 그 모습이 대견합니다.

 

[임채은] 

 채은이는 다친 채린이를 부축해 양호실에 데려가기도 하고 계속해서 걱정하는 듯했습니다. 친구들과 동생을 잘 챙기는 채은이는 다행히 스스로 건강도 잘 챙기고 있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진가희]

 가희는 어제의 복통이 완전히 나았는지 한결 편안해진 표정이었습니다. 조금 피곤한 듯했지만 아픈 건 아니라고 하여 마음이 놓였습니다.

 

[최수지] 

 수지는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아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푹 쉬고 나니 오후에는 많이 나아져서 수업도 열심히 듣고 저녁에는 다시 밝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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