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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정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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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30 00:01 조회1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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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주, 유진, () 지우, 채현, 서연이, () 지우, 지아, 시우, 은솔, 율아 담당 인솔교사 정서윤입니다.

 

어제 푹 잤는 지 아이들이 모두 이른 아침부터 기분 좋게 일어나있었습니다. 확실히 화창한 날씨로 하루를 시작하면 모두에게 에너지가 충전되는 듯 합니다.

 

어제는 몸이 아파 방에서 휴식을 취하는 아이들이 꽤 있었지만 오늘은 대부분의 아이들의 컨디션을 되찾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샐러드, 볶음밥, 스크램블 에그, 잼과 식빵, 미트볼과 계란국이 나왔습니다.

 

원어민 선생님 수업이 2주차에 접어들면서 아이들의 레벨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각자 새로 부여받은 교재를 가지고 바뀐 시간표에 따라 반을 척척 따라가는 우리 G06 아이들입니다. 처음에 낯설어하던 모습은 이제 온데간데 없고 수업을 익숙하게 따라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수업 때 각자 반을 순회하다 보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서로 장난을 치고 오늘의 기분을 공유하며 함께 수업에 어우러지는 모습이 캠프가 끝나갈 때 즈음 아이들이 얼마나 성장해있을지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작은 종이뭉치를 던지며 캠프 생활 중 마음속에 가졌던 고민들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꺄르륵 웃으며 종이뭉치를 만지는 아이들을 보며 괜시리 웃음이 나왔습니다.

 

점심식사로는 불고기, 무생채, 된장국, 야채전이 나왔습니다. 달짝지근한 불고기를 한가득 담아 맛있게 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집이 아닌 낯선 해외에서 먹는 밥이 익숙하지 않았던 아이들도 이제는 더 먹고 싶다며 추가로 밥을 받으러 오는 모습입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가 진행되었습니다. 탁구를 치는 도중 휴식을 취하고 싶은 아이들은 감독 선생님과 함께 테이블에서 영어 단어장을 외우거나 수학문제를 풀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땀을 흘리며 친구와 함께 탁구를 치는 열정적인 아이들에게 오히려 에너지를 받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녁으로는 카레와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간만의 카레에 아이들이 모두 밥을 맛있게 비벼먹는 모습이었습니다. 내일 있을 액티비티를 위해 체력을 단단히 비축하는 듯한 모습에 꼭 내일 액티비티가 무사히 마무리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저녁식사 이후 진행된 그룹방 활동에서는 영어단어 테스트와 내일 있을 액티비티 활동에 대한 공지를 진행하였습니다. 25개 중에 7개를 맞춰야 커트라인을 통과하는 높은 기준에 맞춰 늘 틈 나는 시간마다 열심히 단어 시험을 준비하는 아이들입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가장 고대하던 액티비티중 하나인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아침 일찍 이동해야 하는 일정이기에 오늘은 하루를 평소보다 빨리 마무리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내일 액티비티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안전에 유의하며 담당 인솔교사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까지 지아가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 해 약과 밥을 먹인 뒤 방에 올려보냈습니다. 저녁에는 저녁밥을 먹고 그룹방에서 시간을 보내며 내일 있을 액티비티 브리핑을 실시했습니다.

 

 

[아이들 각 개별 코멘트입니다.]

[송윤주]

윤주는 늘 영어 단어를 열심히 외우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학습 욕심이 큰 윤주가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기특합니다. 앞으로도 모범적인 윤주의 생활이 기대됩니다.

 

[지유진]

유진이는 어제에 비해 훨씬 괜찮아진 컨디션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밥도 잘 먹고 수업도 평소처럼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유진이가 물을 많이 먹게끔 지켜볼 예정입니다.

 

[최지우]

늘 저를 보면 사랑한다고 해주는 지우는 오늘 원어민 선생님께서 가져오신 원숭이 인형과 수업을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인형을 만져보기도, 매보기도 하며 몹시 귀여워하는 지우가 제 눈에는 더 인형같아 보였습니다.

 

[남채현]

채현이는 오늘 영어말하기 시간에 아주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시키시는 부분을 한글자씩 또박또박 읽는 채현이를 보며 캠프가 끝나갈 때 쯤에 향상될 스피킹 실력이 기대되었습니다.

 

[이서연]

서연이는 오늘 잠깐 배가 아팠던 친구를 바로 양호실로 데려와 챙겨주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늘 친구들을 잘 챙겨주는 든든한 서연이가 참 의지가 됩니다. 공부 또한 열심히 하는 서연이입니다.

 

[서지우]

지우는 카레가 맛있었는 지 오늘 밥을 두그릇이나 먹었습니다. 늘 밥을 싹싹 비운 날이면 저에게 자랑하는 지우가 너무나도 귀엽습니다. 내일도 활발한 지우가 유니버셜을 잘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최지아]

지아는 오늘까지 방에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녁시간부터 친구들과 함께 모두 모여 밥을 먹으러 가고 그룹방 시간에도 단어시험을 치는 훨씬 나아진 컨디션의 지아였습니다. 자기 전에는 친구들과 모여 꺄르륵 웃는 지아를 보니 많이 회복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최시우]

시우는 오늘 CIP 시간에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주로 앉아있다가 일어나서 활동적인 활동을 하게 되니 신난 모습이었습니다. 행복한 표정으로 웃는 시우가 정말 예뻤습니다.

 

[이은솔]

은솔이는 자고 일어난 후 다시 예전처럼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은솔이가 앞으로도 물을 많이 마실 수 있도록 옆에서 계속해서 지도할 예정입니다. 다시 밝게 웃는 은솔이를 보니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김율아]

율아는 언제나 씩씩하고 당당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도 항상 선생님을 보면 싱긋 웃어주고 브이 포즈를 취해주는 정말 귀여운 학생입니다. 율아가 앞으로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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