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5] 강화군 해외 어학연수 GH04 인솔교사 전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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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6 11:00 조회1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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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아, 서현, 다은, 정윤, 주연, 서형, 연아, 다연, 예은, 예담 담당 인솔교사 전희수입니다.
오늘의 말레이시아 날씨는 화창하게 아이들을 맞이해 주었습니다. 정규 영어 수업 이틀 째인 오늘 아이들은 벌써 수업을 받는 것에 적응을 한 것 같아 보입니다. 미역국과 치킨 너겟, 빵과 간단한 야채로 차려진 아침 식사를 하는 아이들은 일찍 일어난 탓에 졸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수업에 들어가기 위해 모두 나와서 각자의 수업 방으로 찾아가는 기특한 아이들입니다.
어제와 똑같이 아이들은 각자 스피킹 수업, 리딩 수업, 활동 영어 수업 등 다양한 영어 수업을 통해서 영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수업 시간에 스포츠 활동이 포함되어 있는 날입니다. 오늘 스포츠는 탁구를 했는데 앉아서 듣는 수업만 받다가 활동적인 스포츠 시간을 가지니 매우 즐거워하는 듯 보였습니다. 탁구를 잘 치지 못하는 아이들은 선생님께 배우기도 하고, 잘 치는 아이들은 친구와 함께 탁구를 치면서 스포츠 시간을 즐겼습니다.
각자 자기 시간표에 맞는 수업을 3교시까지 들은 후 점심 식사 시간이 되어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모두 모였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따로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항상 질서 있게 줄을 잘 서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쁘게 느껴집니다. 오늘 점심은 돼지 갈비 후라이드와 해물 짬뽕 그리고 파인애플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맛있다며 맛있는 점심 식사 시간을 보냈습니다.
즐거운 점심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다시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든든하게 점심으로 배를 채우고 난 아이들은 다시 활기를 찾았는지 웃으며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함께 모여 마인드맵 그림을 그려서 자신을 소개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영어가 어렵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오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의 저녁 시간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오늘 저녁은 에그 샐러드와 불고기, 그리고 식빵 튀김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저녁 메뉴가 맛있었는지 다들 식판을 싹싹 비워서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녁 시간 이후에는 그룹별로 다시 모여서 단어 시험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어 시험을 본다는 말에 처음에는 놀라는 아이들이었지만, 금세 집중하면서 나누어준 단어 종이를 공책에 옮겨 적기도 하며 열심히 외우는 아이들이 너무 기특했습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두 번째로 수업을 듣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하루밖에 하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벌써 수업에 많이 적응한 것 같아 보입니다.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도 즐겁게 참여하고 있고, 쉬는 시간에도 친구들과 수업이 어땠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은 개별 코멘트입니다.]
- 세아: 세아는 오늘 스포츠 시간에 탁구가 재밌다며 좋아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치기도 하고, 선생님과 함께 치기도 하며 스포츠 활동 시간을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서현: 서현이는 오늘 수업에서 그림을 그리며 비전 보드 만들기를 한 것을 가장 즐거워했습니다. 또 다른 수업에서는 게임으로 수업을 진행해서 즐겁게 참여했다고 합니다.
- 다은: 다은이는 수업에서 공책에 영어 이름을 쓰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 버킷 리스트 등을 영어로 적는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합니다. 수업에 매우 만족하며 듣고 있습니다.
- 정윤: 정윤이는 수업 중에서 스피킹 시간이 가장 재밌다고 좋아합니다. 또 선생님들이 다들 밝고 유쾌해서 좋다며 수업에 열심히 잘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컨디션이 나아 보여 다행입니다.
- 주연: 주연이는 수업들이 다 너무 재밌다며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귀가 트인 것 같다며 뿌듯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선생님들과도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 서형: 서형이는 오늘 몸살 기운이 있어서 첫 수업만 참여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걱정했지만 약을 먹고 쉬다가 저녁 시간 쯤 되니 한결 많이 괜찮아진 모습이어서 친구들과 함께 단어 시험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연아: 연아는 원어민 선생님들 중에서 특히 Scott 선생님을 많이 좋아합니다. 항상 자상하시고 글씨도 너무 멋있다며 오늘은 공책에 싸인도 받아와 저에게 자랑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입니다.
- 다연: 다연이는 오늘 수업에서 알파벳을 가장 빠르게 말하는 게임을 했는데 함께 하는 친구들이 너무 재밌었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스포츠 시간에 탁구도 흥미롭게 잘 참여했습니다.
- 예은: 예은이는 오늘 아침에 감기 기운이 조금 있어 잠시 쉬었습니다. 다행히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나니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오늘 수업에서는 리딩 수업의 내용이 가장 흥미로워서 집중이 잘 되었다고 합니다.
- 예담: 예담이는 만들기를 좋아해서 오늘 수업 중 비전 보드 만들기를 했던 것이 가장 재밌었다고 합니다. 또 스포츠 시간에 탁구를 쳤는데 오랜만에 해서 더 즐거웠다며 행복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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