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정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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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3 01:26 조회30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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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지우, 지아, 시우, 은솔, 율아, 윤주, 유진, (최)지우, 채현, 서연이 담당 인솔교사 정서윤입니다.
오늘 첫 액티비티 날인 것을 하늘이 알았는지 맑은 구름과 따뜻한 햇살이 아침을 비추었습니다. 어제 깨끗하게 씻고 잠에 들었던 아이들은 모두 상쾌한 컨디션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밝게 웃으며 아침 식사를 하러 가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첫날보다 훨씬 적응한 모습인 것 같아 저까지 힘이 솟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침으로는 미트볼과 수박, 볶음밥, 소고기뭇국이 나왔으며 아이들이 최대한 골고루 먹을 수 있게 지도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제 말에 따라 조금이라도 더 먹는 모습을 보여주어 너무 대견하였습니다.
아침을 먹고 재정비 후 첫 번째 야외 활동인 ‘에이온 쇼핑몰’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어제부터 다들 사고 싶은 물품, 먹고 싶은 음식에 관해 서로 얘기를 많이 나눈만큼 버스 안에서도 옆 짝꿍과 내내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이 참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3층으로 구성된 큰 규모의 쇼핑몰에 도착한 아이들은 다 같이 1층부터 차례대로 어떠한 가게와 물건이 있는지를 구경하였습니다. 그 후 점심 식사를 위해 쇼핑몰 안에 있는 라멘집에 방문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수시로 “선생님 너무 맛있어요”라고 말하며 라멘을 남김없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어 점심 식사로 좋은 식당을 선택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 함께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은 짝을 지어 자유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유롭게 쇼핑몰을 짝과 함께 구경하되 정해진 시간까지 집결지로 모일 것을 약속한 후 이동하였습니다. 너무나도 즐거워하며 서로 물건을 골라주고 구매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잘 쌓고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첫 자유 시간이라 제시간 안에 집결지에 도착하지 못하거나 길을 잃을까 봐 걱정을 하였지만 한 명도 빠짐없이 정해진 시간에 집결지로 모인 아이들이 너무나도 대견했습니다. 양손에 쇼핑몰에서 구매한 과자, 초콜릿, 옷 등을 들고 저에게 자랑하는 아이들의 표정은 너무나도 행복해보였습니다.
에이온 쇼핑몰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의 모습에서 이제는 더 이상의 어색함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남은 용돈과 사 온 물건을 차곡차곡 정리하고 다 함께 저녁밥을 먹으러 이동하였습니다.
저녁시간에는 닭갈비와 돼지고기볶음이 나왔으며 고기가 두 개나 있어 너무 맛있다며 밥을 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저녁밥을 먹으면서 모두 함께 오늘 에이온 쇼핑몰에서 있었던 일을 공유하는 아이들의 테이블은 꺄르륵 소리로 가득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드디어 정규 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오늘 액티비티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즐겨준 것처럼 정규 수업도 신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 각 개별 코멘트입니다]
[(서)지우]
쇼핑몰을 가기 전부터 살 것이 너무 많다며 설레하는 지우였습니다. 과자와 젤리를 잔뜩 샀다며 친구들과 함께 나눠먹는 모습이 지우의 활기차고 당찬 모습을 돋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최지아]
라멘을 오늘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다며 함박웃음을 짓는 지아였습니다. 새로운 것을 보면서 늘 설레하는 지아에게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추억을 쌓아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시우]
옷을 좋아하는 시우인 만큼 쇼핑몰 안에서 다양한 옷을 구경하고 직접 대보는 시우였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새로 산 옷을 입을 생각에 설레하는 시우가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이은솔]
옷 가게 안에서 엄마에게 드릴 것이라며 선물을 열심히 고르는 기특한 은솔이었습니다. 어떤 색이 엄마에게 잘 어울릴지 고민하는 은솔이의 모습이 제 눈에는 천사처럼 보였습니다.
[김율아]
과자 꾸러미 속에서 새로 산 귀여운 가방을 쏙 꺼내는 율아였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면 항상 귀엽고 깜찍한 표정을 보여주는 율아가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 같아 뿌듯합니다.
[송윤주]
똘망똘망한 우리 윤주는 쇼핑몰에서 핑크색 후드티를 구매하였습니다.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새 옷으로 갈아입는 윤주를 보니 후드티를 너무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지유진]
우리 반 대표 명량 소녀 유진이는 잠잘 때 같이 안고 잘 바나나 인형을 샀습니다. 새로 산 인형을 꼭 안고 다니는 귀여운 유진이를 보니 미소가 저절로 지어집니다.
[최지우]
쇼핑몰에서 간식을 살 생각에 출발 전부터 설레하던 지우는 가방 가득 맛있는 과자를 사왔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음료수도 구매해 맛있게 먹으며 행복한 웃음을 짓는 지우였습니다.
[남채현]
채현이는 쇼핑몰 안을 구경한 후 사고 싶었던 것이 많았는지 간식거리, 옷, 화장품 등 다양한 물건을 구매해왔습니다. 보여주고 싶은 물건이 너무 많아 신나하는 채현이의 모습이었습니다.
[이서연]
몰 안에 있는 VR 게임기를 해보며 매우 즐거워하던 서연이었습니다. 함박웃음을 지으며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해보는 우리 반의 활발한 행동대장 서연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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