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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9 인솔교사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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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3 00:37 조회7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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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선, 이솔, 윤준, 현경, 희서, 지원, 주연, 다은이를 맡은 인솔교사 김수연입니다.

오늘도 맑은 햇살을 받으며 아이들은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피곤할 텐데도 아침에 잔소리 할 필요 없이 기상도 잘 하고 8명 다같이 아침을 맛있게 먹으러 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제가 말하지 않아도 항상 수업시간 5분전에 교실에 가서 수업들을 준비를 합니다.

 

 오늘 CIP수업에서는 탁구공을 이용한 몸으로 하는 게임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팀이 돼서 줄자를 이용하여 탁구공을 컵 안에 넣기도 하고 탁구공을 던지며 게임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피곤하고 졸릴 때쯤 활동적인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CIP 수업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특히 팀을 이루어서 진행된 게임이라 다같이 협동심도 기르고 동시에 인내심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각자의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대신 탁구를 진행하였습니다. 확실히 날씨도 후덥지근하고 탁구가 실내스포츠이다 보니 몇몇 아이들은 수영을 더 하고 싶어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신나는 노래도 들으면서 감독선생님들과도 즐겁게 탁구를 치며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깜짝 놀랬던 것은 탁구를 하지 않는 저희 반 몇몇 친구들이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 곳에서 자습을 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물론 스포츠수업을 할 때에는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사정이 생긴다면 누구든 그 시간을 쉬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싶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자습을 하고 단어를 외우는 저희 아이들이 자랑스럽고 기특합니다.

 

 저희 반 아이들은 이 곳에 온 첫 날 때부터 잠들기 전 꼭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8명이 한 방에 모여 마피아 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방 안에서 게임을 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이 어색할 정도입니다. 항상 8명이 모여 하하호호 웃으며 게임을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하루 종일 수업을 듣느라 힘들었을 아이들이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아서 참 다행입니다. 취침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금세 누워서 잠에 들었습니다.

 

 

 

 

 *아래는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일지의 코멘트 순서는 아이들 이름순입니다.)

 

 - 김민선 : 민선이는 요즘 급식이 점점 맛있어져서 너무 좋다고 합니다. 민선이는 탁구를 많이 해본 적이 없어서 탁구보다는 수영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특히 민선이가 매점에 가기를 원해서 저희 반 아이들이 다같이 매점에 갔습니다. 민선이가 너무 가고 싶어했던 만큼 간식을 사고 너무 행복해 하는 것 같아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 김이솔 : 이솔이도 매점에 가서 당을 충전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했습니다. 이솔이는 요즘 특히 캐릭터 랄프를 닮은 원어민 선생님의 수업이 너무 재미있다고 합니다. 그 선생님께서 유머감각이 있으셔서 마지막 수업임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솔이는 캠프생활이 재밌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 김윤준 : 윤준이는 저희 반 아이들 중에서 밥을 가장 맛있게 잘 먹는 친구입니다. 윤준이는 반찬투정 한 번 없이 항상 예쁘게 밥을 잘 먹습니다. 살이 찔까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간식을 사고 행복해하는 윤준이가 너무 귀엽습니다. 특히 윤준이는 단어시험을 본 첫 날 때부터 성적이 떨어진 적이 없이 항상 단어시험을 잘 봐서 요즘 칭찬을 아끼지 않고 해주고 있습니다.

 

- 김현경 : 현경이는 리딩 수업을 담당하시는 필립이라는 이름의 원어민 선생님 수업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 선생님께서는 항상 수업을 시작할 때 신나는 노래를 틀어주셔서 수업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라몬이라는 원어민 선생님께서는 한국어 구사가 조금 가능하셔서 수업동안 선생님과 함께 더 깊이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했습니다.  

 

- 김희서 : 희서는 히비스커스라는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데이브 선생님 수업을 가장 좋아합니다.그 분께서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수업 중간중간에 많이 해주셔서 수업을 듣는 것이 즐겁다고 합니다. 하지만 희서는 오늘 조금 슬퍼했습니다. 바로 저희 숙소의 젊은 경비원인 지텐드라라는 분과 친했었는데 그 분이 자기와 말을 하다가 선임 분께 혼이 났다고 슬퍼했습니다. 그런 희서가 참 귀여웠습니다.

 

- 박지원 : 지원이는 라몬챠파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는 스피킹 수업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 분께서는 수업 중간중간 지루하지 않도록 노래를 틀어주셔서 좋다고 합니다. 요즘 지원이는 수영을 너무 하고 싶어합니다. 또한 지워니는 저번 CIP수업시간에 췄던 줌바댄스를 또 추고 싶다고 했습니다. 지원이는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하고 댄스도 좋아하는 흥이 많은 아이인 것 같습니다.

 

- 백주연 : 주연이는 시간표 중 가장 마지막에 진행되는 스피킹 수업이 제일 재미있다고 합니다.수업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시고 유머도 있으셔서 주연이는 그 선생님을 가장 좋아합니다. 단어가 어렵다고 말은 하지만 주연이도 날로 단어시험 성적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어렵지만 항상 노력하고 공부하는 주연이를 많이 칭찬해주고 있습니다.

 

- 신다은 : 다은이도 민선이와 같이 매점에 가기를 너무 원했습니다. 매점에 가서 달달한 간식을 사고나서 기뻐하는 다은이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다은이는 요즘 수업시간에 졸음을 참는 것이 조금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은이는 가보면 수업도 잘 듣고 단어시험이 성적이 날로 좋아지고 있어서 기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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