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4] 영국 공립학교 4주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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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5 07:19 조회40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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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가람, 김지후, 안아인, 이윤서, 김채린, 강다연, 전혜림, 김서정, 송혜주, 구민서, 유윤서, 김나연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오늘 영국의 날씨는 맑고 약간의 구름과 그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굉장히 이쁜 하루였습니다. 날씨가 좋은데 리즈캐슬을 가서 더욱 이쁜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리즈캐슬을 가기 전에 오늘은 캔터베리에서 마지막 홈스테이 날이었습니다. 다들 일주일 동안 홈스테이 가족과 정이 많이 들었는지 헤어지기 힘들어하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이라 홈스테이 가정에서 학교까지 차를 태워주셨는데 차에 내려서 한참 작별인사를 하다가 겨우 헤어지는 학생들입니다,
그렇게 캔터베리 가정에서 마지막 인사를 마치고 리즈캐슬로 향했습니다. 리즈캐슬에서는 먼저 내부를 구경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다이닝 룸, 화장실, 회의실, 거실, 복도 등 다양한 곳을 둘러보며 리즈캐슬을 온전히 둘러보았습니다.
그렇게 내부를 보고 나와서 주변의 공원을 둘러보며 산책하였습니다. 주변에 강과 탁 트인 길 그리고 구름 사이에 살짝씩 들어오는 햇빛을 보니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입니다. 그 경관을 보니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학생들 모두 아름다운 경관을 눈과 사진에 가득 담아냅니다.
점심시간에는 홈스테이 가정에서 싸주신 런치 박스를 먹으며 점심시간을 보내고 그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간식이나 음료를 마시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나서 시간이 남은 학생들은 그 주변을 산책하거나 미로체험을 하며 알찬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나서는 훈련사와 새가 함께 호흡을 맞춰 오고 가는 공연을 보았습니다. 훈련사의 불음에 새가 멀리서 알아채고 날아오는 모습에 학생들의 시선이 고정되었습니다. 공연까지 보고 난 뒤에는 기념품 샵으로 향했습니다. 기념품 샵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열쇠고리를 구매하였고, 더 많은 것을 구경하면서도 저에게 살지 말지 물어보며 과소비를 최대한 누르는 모습이었습니다.
기념품 샵 구경을 마치고 이제 새로운 홈스테이가 기다리고 있는 로체스터로 향했습니다. 로체스터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는 어제 생일이었던 채린이의 생일을 축하해주며 모든 학생들이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었고, 인솔교사가 선물로 주는 간식을 받으며 생일을 축하 받았습니다.
그렇게 로체스터에 도착한 학생들은 일주일 사이에 친해진 다른 애크미 팀과 평일에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다들 주말에 보자며 작별인사를 하고, 서로 아쉬워하는 모습입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새로운 홈스테이 가정으로 학생들이 향했고, 가정에서 차를 가지고 올 때마다 같이 첫인사를 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몇몇 차가 없는 가정들은 학교에서 집까지 따로 픽업 차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들 두 번째 홈스테이라 그런지 처음보다 더 수월해 보였고, 걱정과 두려움보다는 설렘과 기대가 더 큰 모양입니다. 내일은 로체스터에서 첫 정규수업이 시작되는데 학생들이 모두 이쁘게 교복을 입고,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버디 친구와도 친해져서 더욱 재미있는 캠프 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립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사진촬영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학교생활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없어 내일부터 평소보다 더 적은 양으로 사진이 업로드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주말 액티비티와 학교 밖에서의 활동사진들을 더욱더 많이 찍어 업로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가람: 가람이는 오늘도 친구들과 사진을 많이 찍으며 신나게 노는 모습입니다. 오늘도 포즈를 다양하게 취하며 사진 찍는 것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친구들과 산책도 하고 그 주변도 잘 구경 다니며 행복한 모습입니다. 먹는 것도 잘 먹고 걷기도 잘하며 어제 오늘 힘든 모습 없이 액티비티를 잘 즐기는 가람이입니다.
김지후: 지후는 리즈캐슬 구경을 하며 신기해했고, 많이 웃으며 신나 보이는 모습입니다. 얼굴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고, 웃는 모습도 점점 더 환해지는 것 같아 보기가 좋습니다. 오늘 새로운 홈스테이에 갔는데 새로운 홈스테이에서도 잘 적응하고 내일 학교에서도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면 좋겠습니다.
이윤서: 윤서는 오늘 다행히 상태가 괜찮아 보입니다.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면서 잘 지내고 웃는 얼굴을 많이 볼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인솔교사에게 보조배터리도 빌려주는 배려 있고 착한 아이입니다. 오늘은 로체스터에서 새로운 홈스테이로 이동했는데 거기에서도 잘 적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안아인: 아인이는 차 멀미를 조금 해서 초반과 후반에 살짝 힘들어 보였지만 그래도 금방 기운을 차리고 즐겁게 노는 모습이 다행이었습니다. 차 멀미를 한 뒤 웅장한 자연경관을 보며 좀 걸어서 상태가 조금은 괜찮아져 보입니다. 오늘도 줄 서는 것에 있어 뒤처지지 않고 앞쪽에서 잘 따라가는 모습이 이뻤습니다.
김채린: 채린이는 어제 생일이었는데 워킹 투어로 인해 생일파티를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액티비티 날이라서 오늘은 버스 안에서 채린이의 생일 파티를 했고, 차 안에서 친구들 모두가 채린이 생일 노래를 불러주었고, 제가 크지는 않지만 채린이를 위해 준비한 간식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채린이에게 기억에 남는 생일이면 좋겠습니다.
강다연: 다연이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지만 그래도 사진을 찍자고 하며 포즈를 취해주는 모습입니다. 오늘 다양한 경관을 보며 즐거워 하였고, 열심히 걸으며 잘 따라가는 모습입니다. 후반에는 살짝 피곤해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리즈캐슬을 다 즐겨 다행입니다. 내일도 다연이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전혜림: 혜림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내부를 보며 사진도 많이 찍고 궁금한 것은 물어보며 리즈캐슬을 온전히 즐기는 모습입니다. 끝까지 좋은 컨디션으로 리즈캐슬 구경을 마쳤고, 차 안에서는 곤히 잠든 모습이었습니다. 내일 학교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며 행복한 시간을 느끼면 좋겠습니다.
김서정: 서정이는 오늘도 밝고 높은 텐션을 유지하며 저에게 오는 모습입니다. 말을 이쁘게 하고 친구들과 인솔선생님을 배려해주며 재미도 있어 모든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오늘 멋진 자연경관에서 사진도 찍고 주변도 구경하며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오래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밝은 서정이가 기대됩니다.
송혜주: 혜주는 오늘 인생사진을 많이 건진 것 같아보였습니다. 리즈캐슬을 구경하면서 주변에 멋진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저와 이야기도 많이 하며 더 친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을 잘 찍기로 유명한 혜주라 다양한 친구들을 사진 찍어주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새로운 홈스테이 가정에서도 잘 지내면 좋겠습니다.
구민서: 민서는 오늘은 다행히 상태가 좋아 보였습니다. 홈스테이 가정에서 같이 차를 타고 학교에 도착한 뒤 아쉬움에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데 헤어짐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나 봅니다. 그래도 리즈캐슬에서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새로운 홈스테이에 가서도 잘 적응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유윤서: 윤서는 오늘 미로 체험에 들어가서 나오는데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딱 나왔을 때 밝은 얼굴을 하고 있어 걱정이 되었다가도 윤서의 얼굴을 보니 웃음이 났습니다. 모든 것을 잘 즐기는 모습입니다. 내일은 새로운 학교에 가는데 그 학교에서도 잘 적응하고 재미있게 좋은 추억을 만들며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김나연: 나연이는 아직 감기기운이 조금 있는데 어제 오늘 야외에서 액티비티를 하느라 조금 추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실내에서 구경하는 액티비티가 있어 어제보다는 덜 힘들어 보였습니다. 로체스터의 새로운 홈스테이로 이동했는데 거기에서 푹 쉬고 내일 첫 학교에서 건강한 나연이로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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